유방암은 여성들 사이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종양중 하나로, 조기 발견과 효과적인예방, 치료가 중요한 문제 입니다. 이글에서 유방암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유방암의 원인
유방암의 원인으로는 다양한 요인들이 있으며, 크게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유전자인 BRCA1, BRCA2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어 그 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 각각 70%, 40% 정도에서 유방암과 난소암이 발병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유전자들이 유방암 발병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가족력이 있는 유방암 환자, 35세 미만의 젊은 유방암 환자, 양측성 유방암환자, 남성 유방암환자 등의 경우에 유전자 검사를 권하고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의 경우 여성들이 체내 여성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는 상활들이 늘어나면서 발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대 여성의 경우 과거에 비해 여성들의 초경이 더 빨라지며,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기간이 늘어났으며, 사회 생활로 인해 결혼을 늦게하고, 또한 출산도 늦어지거나, 아이를 갖지 않는 여성들이 많아 졌습니다. 또한 갱년기 증상 때문에 호르몬 대체요법을 장기간 받는 것도 유방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어 비만인구도 증가하고 복부지방이 쌓이게 되는데, 이는 체내 인슐린의 농도를 증가시키고 에스트로겐 생성도 증가하여 유방암의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2. 유방암의 치료
유방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술이 필수적 입니다. 크게 암이 있는 유방을 다 제거하는 유방전절제술과 자신의 유방은 유지하면서 암덩어리와 주위 조직 일부를 제거하는 유방 보존수술이 있습니다, 최근 조기유방암 비율이 커지면서 대략 70% 이상에서 유방보존수술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유방 전 절제술의 경우 암이 여러개 있는 다발성이라든지, 유방 사진에서 미세석회화 침착이 넓게 있다든지, 유두가까이에 암이 있다든지, 암이 심해 피부를 침범한 경우, 방사선 치료를 받을 수 없는 경우에 시행합니다.
3. 유방암의 예방
아직까지는 유방암을 근복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유방암과 관련된 여러가지 위험요소들을 피함으로써 어느정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운동과 식습관 개선이 있습니다.
먼저 지속적인 운동은 에스트로겐 생성을 감소시켜 에스트로겐 효과를 억제하며, 복부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며, 인슐린 수치를 떨어트립니다. 유산소 운동을 하루 30분, 일주일에 3~4일 정도록 하는 것이 좋은데, 걷기, 조깅, 자전거타기, 수영, 에어로빅, 등산 등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을 찾아하는것이 장기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유방암 발병 후에도 재발율을 낮추고, 관절통 등의 유방암 후 발생 가능한 증상들의 호전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적극적으로 권유되고 있다.
술은 최대한 피하도록 해야합니다, 알코올은 섭취하는 양에 비례하는 패턴으로 유방암 발병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지방의 섭취 패턴을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에스트로센 신호의 강도를 높이는 동물성 지방이나 오메가 -6 지방을 피하고, 대신 오메가 -3 지방을 섭취한다. 오메가 3지방이 들어 있는 가장 대표적인 식품은 깊고 차가운 바다에서 잡히는 등푸른 생선 (연어, 고등어, 청어등)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몸의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억제하는 콩과 아마씨 같은 식품을 섭취라는 것이 좋으며, 과도한 당 섭취는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당 흡수가 증가할수록 당을 산화시키기 위하여 인슐린 분비가 촉진되는데, 인슐린과 에스트로겐 수용체의 상호작용은 더욱 강한 에스트로겐을 만들어 내기 때문 입니다. 따라서 쌀밥, 으깬감자, 빵, 과자류, 씨리얼 등 당지수가 높은 음식은 피하도록 하고, 콩, 고섬유질 저당분의 시리얼을 섭취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기 검진 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유방암 검진을 40세 이상 여성은 2년마다 국가 암검진 사업으로 검진 비용의 일부 또는 전액을 국가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