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위기 상황에거 벗어나면서 해외여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해외로 여행을 떠날 때에는 현지에서 감염병이나 고산병이 걸릴수 있고, 장시간 비행으로 혈전이 생기거나 시차 적응 문제로 수면장애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감염병은 흔히 발생하고 전파의 위험이 있어 공중 보건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특히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외여행후 발생하는 감염병의 종류와 위험도는 여행자의 건강상태, 여행목적, 여행국가, 여행지에 따라 상이 합니다.예방접종과 예방약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여행전 출국 국가에 대한 정보확인이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 의사 진료와 약제처방, 예방접종을 해야합니다. 해외여행 중 잘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감염병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1. 예방약 복용필수, 말라리아
열원충 속 원충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의해 전파됩니다.서서히 발생하는 발열과 권태감이 초기에 나타느고 이후 오한, 발열, 발한 후 해열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으며 중증으로 진행시 황달, 혈액응고장애, 신부전, 간부전, 쇼크, 의식장애, 섬망, 혼수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조기 진단이 줄요하며, 말라리아 유형및 여행지역에 따른 말라이라 약제 내성 현황을 고려한 치료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예방하려면 여행전부터 귀국후까지 예방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은데 예방약은 여행지에 따라 달라 질수 있습니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기피제, 모기장, 방충망을 사용하고 긴소매, 긴바지를 착용해야 합니다. 말라이라의 매개체인 모기는 저녁과 방에 활동 하므로 이 시간에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 숲 모기조심, 뎅기열
뎅기바리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열성질환으로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에 주로 발생합니다. 숲모기에 의해 전파되고 감염되면 발열기, 급성기, 회복기를 거치게 되는데 심한 두통, 안와통증, 관절통이 발생한 후 흉막삼출, 복수, 저단백혈증, 출혈성징후, 간염, 심근염등이 발생하고 이후 회복기에 발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직 항바이러스제는 없으며 대증 치료를 하는데 ,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면 치사율이 5~20%까지 증가할 수 있어 위험합니다. 모기에 의해 전파되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어린아이는 특히 홍역 조심
홍역은 백신 접종으로 우리나라에서 퇴치된 감염병이지만 아직까지 동남아시아, 유럽들을 포함한 많은 나라에서 유행하는 편입니다. 홍역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발열성 발진성 질환으로 공기를 통해 감염될 수 있고, 고열, 발진,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대표적 입니다, 아직 MMR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영아아 소아에게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MMR 예방접종은 2차로 이루어지는데, 1차는 12~15개월 2차는 만 4~6세 접종을 합니다.
4. 해외여행에서 주의해야 할 점
첫번째 모기나 진드기 등에 의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 기피제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방충망이나 모기장 등으로 모기등 해충의 접근을 막아야 합니다.
두번째 호흡기 감염과 결핵을 막기위해서 자주손 씻고,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밀집 지역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번째 광견병과 같은 동물을 매개로 한 질환을 예방하려면 동물들에게 함부로 먹이를 주거나 만지지 않는 것으 좋으며 특히 개, 원숭이 등이 위험한데 광견병 고위험지역에서는 달리기나 자전거 타기를 피해야 합니다. 동물에게 물렸으면 광견병이나 헤르페스 B 바이러스에 대한 노출후 예방요법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네번째 배탈과 설사를 조심해야 합니다. 식사전이나 화장실 다녀온 후 반드시 손을 씻고, 길거리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뷔페음식에 음식 덮개가 없거나 파리가 있다면 먹지 말아야 하고, 조개나 덜 익힌음식, 살균되지 않은 유제품은 피해야 합니다. 수돗물이나 수돗물로 만든 얼음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성병과 혈액 전파감염을 주의해야 합니다, 상업적 성매매자나 지역주민과의 성행위는 성병 위험이 있으니 피하고, 침습적인 행위인 침술, 피어싱, 문신등도 피해야 합니다.